Economics 4

하이일드 본드(정크본드) : 카라니아인가? 유언비어인가?

2007년 8월에 BNP가 상환을 유예했던 3개의 투자펀드는 그 당시 프랑스계 은행에서 운영했던 돈의 0.5%도 안되는 크기였다. 그러나 이러한 보잘것 없는 것이 속담에 나오는 탄광 속 카나리아가 되었다. 그들의 경련은 임박한 신용규제의 초기의 징조 중 하나였다. 질문은 최근 청산을 발표한 여러 유사한 obscure fund들도 카라리인가이다. 그들의 고민은 파이낸셜 단층선을 드러내거나 그들이 단지 예외적 리스크를 취할것인가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펀드들은 모두 저이율의 회사채 투자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가격이 급락하고 수익률은 급증하면서 올해 고수익 또는 정크 본드를 안좋아지게 만들었다. 가장 유명한 피해자인 Third Avenue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뮤추얼펀드는 연평균 수익률이 2014년 8%에서 ..

하우스푸어에 대한 정의 및 하우스푸어가 되는 사례

1. 하우스푸어의 정의 금융당국이 하우스푸어 구제 대상 가이드라인으로 꼽은 건 LTV(주택담보인정비율) 80%와 DTI(총부채상환비율) 40%다. (머니투데이, 2012년 9월 14일 보도.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92308010277182&outlink=1 ) 2. 하우스푸어가 되는 사례 첫째, 주택 가격 하락으로 인한 LTV 비율 초과 LTV라 함은 담보가치(주택담보) 대비 대출금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즉, 담보가치 1억원의 주택에 LTV 70%가 적용된다면 해당 주택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은 7천만원입니다. 문제는 최근 주택시장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담보물건의 장부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대출금액은 그대로라도 LTV 비율이 지나치게..

Economics/Domestic 2013.02.26

아시아 경제의 2가지 위험요소

◆ 도전받는 경제학 - 새 해법을 찾는다 ① ◆ 글로벌 금융위기 후 두드러진 성장을 이뤄낸 개발도상국가들이 다수 포진한 지역은 아시아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 3.5%에서 훌쩍 뛰어올라 올해 6.9%, 내년에 7.0%에 이를 전망이다. 아시아 개도국들의 미래를 낙관하는 근거는 대략 세 가지다. 먼저 생산 가능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경제성장을 견인한다는 것이다. 경제구조도 과거 과도한 수출의존적 경제성장 방식을 탈피해가고 있다. 선진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아세안(ASEAN)을 중심으로 역내 경제통합을 모색하는 것이 그 증거다. 선진국에 비해 재정 건전성이 양호해 국가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등을 중심으로 국제자본 유..

Economics/Global 2010.09.05

美, 경기 추가부양책 티격태격

미국 경제 회복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추가 경기 부양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로버트 루빈은 8일(현지시간) CNN방송의 일요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규모 2차 부양책을 시행하면 불확실성을 키우고 경제주체의 자신감을 훼손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나 같으면 추가 부양책을 동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장기적으로 재정적자를 축소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빈의 이러한 생각은 오바마 행정부 안에서 경기 부양책 시행을 줄기차게 주장해 온 크리스티나 로머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이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것과 공교롭게 맞물려 앞으로 오바마 경제팀의 정책 운용 방향에 큰 변화가 있을 ..

Economics/Global 201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