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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블루투스 이어폰 LG 톤플러스 HBS-900 리뷰

John.Cho 2014. 8. 4. 08:28

LG 블루투스 이어폰 톤플러스 HBS-900 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주)블루원 제품 평가단에 선정이 되어서 이 제품에 대해서 상세한 글을 적을 기회를 얻었습니다신제품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LG 블루투스 이어폰 톤플러스 HBS-900 리뷰를 통해서 제가 설명드릴 수 있는 부분은 모두 다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G전자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디오 명품 브랜드인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을 만들었습니다.

 

하만카돈은 벤츠, BMW 등에 자체 사운드를 공급하는 고급 브랜드인데요이번에는 LG와 협업해서 제품을 만든것이죠. 더구나 HBS-900은 LG 블루투스 이어폰의 포텐셜이 제대로 폭발한 제품으로 장점들이 분명한 반면 아쉬운 점들이 장점들을 조금씩 상쇄해왔던 지난 LG 블루투스 이어폰 시리즈에 비해VOC를 충분히 듣고 단점들을 지워가며 장점을 더욱 살려낸 제품입니다물론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LG HBS-900에서는 장점들이 단점들을 덮어버릴 정도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LG HBS-900 구성을 세심하게 살펴보고디자인과 외형적인 특징그리고 간략한 청음 소감등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LG 블루투스 이어폰 LG HBS-900, 구성


그럼 본격적으로 HBS-900 개봉을 해볼까요?

  




▲ 아름답습니다~~~!



박스 정면 우측 상단의 "harman / kardon signature sound " 글귀에서 음질은 어느정도를 보여줄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APT-X 코덱을 지원하는것 외에도 미리 튜닝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 이니까요.

 

 

  


제품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특징사양제품의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깔끔한 패키지 구성품(본체케이블설명서이어캡)


● 155mm x 178mm x 15mm / 54g

 대기 최대 550시간 통화 최대 17 시간 음악재생 최대 14시간

 마이크로 USB 포트 충전방식

 블루투스 규격 V3.0


CD급의 음질을 구현하는 APT-X 오디오 코덱을 내장했으며, EQ(Base,Normal, Treble) 기능을 지원합니다. VoLTE 지원 및 전화 수신시 진동 알림을 지원 합니다. BT Reader 앱을 이용해서 메시지를 읽어주는 기능 및 멀티 커넥션을 이용해서 최대 2대의 블루투스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잡음 감소/ Echo 제거 기능을 지원하며연결이 끊겼을 때 자동 재 연결을 지원합니다.

 

최대 통화 시간은 17시간이며음악듣기는 14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대기 시간은 550시간을 지원하며 무게는 52g 입니다블루투스 3.0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프로파일은 A2DP, AVRCP, HFP, HSP를 이용합니다.


넥밴드 형태의 비교적 작은 블루투스 헤드셋 하나에는 9개의 기능이 담겨져 있습니다양쪽에 버튼을 이용해서 통화 및 음악 재생 정지할 수 있습니다이어폰을 당겨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줄 당김 버튼을 이용해서 쉽게 줄정리가 가능합니다볼륨 증가/축소는 버튼 하나로 밀고 당겨서 가능하며다음곡 이전곡도 밀어서 설정이 가능 합니다.

 


 

   

제품 구성품으로는 HBS-900과 간편 사용 설명서설명서 이어폰 팁, USB 케이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간편 사용 설명서에는 블루투스 기기를 하나 연결해서 사용시 필요한 아주 간단한 사용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대부분은 사용자들이 이것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렇게 따로 간단 설명서가 있는듯 합니다.

 

 

 

작은 박스를 열어보면 좀 더 자세한 사용설명서마이크로5핀 USB 케이블 (충전케이블), 이어폰팁 ()이 들어 있습니다USB 케이블은 충전을 위해서 사용이 됩니다배터리팩 등을 이용해서도 충전이 가능 합니다다만 사용시간이 음악을 들을 때 14시간 즉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므로 일상생활에서 거의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해보여서 집에서 충전하는것으로 충분해 보입니다.

 

 

 

 

2. 톤플러스 HBS-900의 프리미엄 디자인


넥밴드 타입으로 되어있어서 목에 걸어서 사용하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이전 HBS시리즈와 차이점이라면 전작들의 형상기억합금을 사용한 모습에서 이 넥밴드 타입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이죠.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텐데, 제 입장에서는 넥밴드 타입이 더 안정적으로 목에 착용되어서 착용감을 개선시키는 것 같습니다. 무게는 워낙 가벼운 제품이라 디자인이 변경되었다고 해서 체감이 날 정도는 아닙니다.


 

 ▲ 정면



자, 이번에는 뒤에서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목에 감기는 부분을 보면 가장 상단 부분은 검은색으로 되어있는데 이부분은 뒤로 접거나 앞으로 접어도 부러지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탄력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목에 있는 LG Tone+ HBS-900를 갑자기 늘려서 빼거나 늘려서 목에 넣더라도 부러지지 않습니다실제 사용에 있어서 착용과 벗김을 자주 하면서 비틀기나 제품을 늘리는 작업을 자주 할 수 밖에 없는데 뒷부분이 부러지지 않는 형태로 되어있어서 이부분은 상당히 유용할 듯 합니다.

 

 

 

  ▲ 넥밴드 후면


오른쪽 부분을 보면 LG로고가 보이고 상단에는 재생일시정지 버튼이 보입니다오른쪽 측면에는 이전곡 다음곡 빨리감기 스위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버튼은 좌우로 밀어서 사용하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여기서도 이번 HBS-900만이 가지는 차별화가 보이는데요. 우선 자주 쓰이는 FN버튼들을 외부로 일원화해서 위치 시켜서 착용시 오작동을 방지했다는 점을 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버튼형 타입에서 조그버튼 타입으로 바뀌었지요. 한때 MP3 시장을 주름잡던 아이리버의 조그버튼 기억하시나요? 바로 그 조그버튼 방식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덕분에 볼륨조절버튼과 선곡버튼은 처음에는 조작이 어색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안보고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걸 바로 사용자편의성을 강조한 직관적 디자인이라고 칭찬할 수 있겠습니다. 전작들에 비해 조작성이 아주 200% 개선된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재생/일시정지 버튼과 탐색 조그 스위치 - 착용시 우측

 

왼쪽 부분에는 볼륨을 조절하는 스위치와 통화버튼마이크가 존재 합니다볼륨 스위치는 쪽으로 계속 누르면 진동을 끄고 켤 수 있으며 쪽으로 계속 누르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apt-X 코덱을 사용할 수 있고 harman / kardon의 튜닝이 되어있음을 글귀로 알 수 있습니다.


 

 

 

   통화버튼과 볼륨 조그 스위치 - 착용시 좌측


3. 선이 보이지 않는 디자인, No-Line Design


HBS-900의 외관상의 가장 큰 변경입니다. 바로 이어폰 줄은 숨겨진 형태로 되어있어서 줄이 엉키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전에 선이 지저분하게 겉으로 나와있는 모습이 보기 싫으셨다고요. 그래서 선뜻 구매가 망설여지셨다고요? 그렇다면 바로 900을 선택하세요. 

 

 

 ▲통화버튼과 볼륨 조그 스위치 - 착용시 좌측


깔끔한 선정리 방식으로 이어폰을 잡고 잡아 당기면 케이블이 빠지면서 선이 나오고 안쪽에 저기 조 버튼을 누르면 다시 당겨져 들어갑니다. 어릴때 청소기 코드 버튼 눌러서 도르르.. 말려들어가는 것 장난쳐 보신 적 있으시죠? 바로 그겁니다. 청소기 처럼 도르르.. 하고 선이 말려드러갑니다. 그래서 선이 외부에 보이지 않는 이 깔끔함.. 아.. Simple & Basic Design이 완성되었습니다.  게다가 줄 당김 버튼을 눌러서 줄정리시 줄을 당겨서 이어폰이 몸체에 붙어있는것으로 보이지만이어폰 몸통이 거치대부분에 바로 딱 달라붙는 이유는 자석때문입니다. 이어폰 줄을 늘리더라도 이어폰 몸통 부분과 거치대 부분은 서로 자석때문에 달라붙게 되어있었습니다줄정리가 좀 더편리한 이유가 그것이었습니다.

 

 ▲충전단자와 선감기 버튼


오른쪽 부분 측면에는 ON/OFF 스위치가 있습니다보통은 ON으로 켜놓고 페어링을 한 상태에서는 끌 필요는 없습니다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으로의 연결을 끊어둘 때에는 이 스위치를 간단히 OFF로 옮겨서 끊어놓을 수 있습니다버튼 형태가 아니라 스위치 형태인것은 빠르게 켜고 끌 수 있기 때문에 좋아 보입니다전원을 최초에 켜면 바로 페어링 모드가 됩니다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하는 그런 작업도 필요 없으며 그냥 켜면 연결된 기기가 없으므로 페어링 모드가 된것입니다.

 

  ▲전원 ON/OFF 버튼


최초에 충전이 필요하다면 측면 부분에 있는 전원 충전 커버를 열어서 충전단자를 이용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충전시에는 빨간색 빛이 들어오며 만충전이 되었을 때에는 파란색으로 변경됩니다.

 

 

 

  ▲ 충전모습

 

4. harman / kardon  드디어 블루투스의 음질을 넘어서다.


▼ 음악감상시 음질


가슴떨리는 개봉을 마치고 드디어 음악을 재생해봤습니다

 

이전의 730, 800 시리즈 까지는 아무리 음질이 좋아져도 아직은 블루투스다 라는 인식과 평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만카돈의 손길을 거친 900에 이르러서는 이런 생각들이 와장창 무너져 내렸습니다. 뭐~ 제가 워낙 막귀라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서 이제는 블루투스음감이 아닌데? 이거 물건인데... 하는 느낌이 입니다.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음질의 원색을 좀 더 잘 살려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좀더 유선에 가깝게 들려준다고 하면 될까요? 암튼, 음질은 확실히 개선되었습니다. 특히나 그 900 고유의 사운드는 확실히 괜찮습니다. 더이상 블루투스제품군이 유선이어폰과 차이가 나지 않을정도로 사운드 느낌이 좋았습니다볼륨을 좀 더 올렸을 때에는 박력감도 충분했고 아마도 apt-X가 적용되어있고 음감에 튜닝도 되어있어서 그런듯합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합니다.


▼ 음성통화시 음질

 

HBS-900을 착용한 상태로 지하철에서 전화통화를 해 봤습니다.혼잡한 환경속에서도 기대이상의 괜찮은 음성통화 성능을 보여줬습니다마이크는 왼쪽 아래쪽 부분에 붙어있지만 이부분을 입으로 가까이 가져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그냥 편안한 자세로 전화통화를 시도 했습니다.

 

사용해본 느낌을 전하자면다른 마이크보다 성능이 훨씬 좋은듯합니다혼잡한 환경에서는 당연 주변에 소음이 어느정도 상대방에게 전달되어서 정신이 없긴 했지만 목소리는 똑바르게 전달이 되어서 전화통화는 가능하긴 했습니다이어폰으로 통화하거나 또는 직접 통화시 마이크를 가까이 가져가야만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렇지 않더라도 편안한 대화가 가능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5. HBS-900 아쉬운 점

 


16만 9천원이라는 자비없는 가격은 톤플러스 HBS-900이 가지는 유일한 아쉬운점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조금만 더 현실적인 가격대로 내려온다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갈수 있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을 해본 이 제품은 상당히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튼튼한 부분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줄이 자동으로 감겨서 선이 걸리거나 하지 않는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항상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일정한 모양을 유지할 수 있어서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편리한 앱 그리고 최신 스마트폰에서 배터리의 확인이 편한점배터리 사용시간도 길다는 점 등 마음에 드는점이 많은 기기였습니다제품에 대해서 궁금하셨던 분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